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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매매 일지

주식 투자와 암호화폐 투자, 매매 일지 작성

by meceng 2021.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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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미국 발 금융 위기 때, 코스피와 코스닥이 반토막 난 숫자를 방송하는 뉴스가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나와 주식 투자가 연을 맺게 된 것은 내가 초등학교 5학년 즈음. 2011년

주식 투자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은행에 다니시는 아버지께 금융 용어를 물어보며 스스로 공부하고,

돈이 없어서 아쉬웠지만, 회사를 분석하며 가상으로 모의 투자를 해보던 어린 시절이 있었다.

 

그리고 중학생 때도 꾸준히 주식을 보며, 어떻게 흘러가는 시장인지 감을 익혔다.

그때 내가 투자하기로 골랐던 주식,

SK하이닉스, 한화케미칼, 셀트리온, NAVER 등등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주가는 정말 저렴했다.

 

실제로 투자하는 것과는 느낌이 다르지만,

그때도 나름의 소견에 따라 투자하여 언제 매수하고 언제 매도할지를 정했고,

왜 매수하고 매도했는지에 대한 이유 등에 대해 기록했었다.

(나름 시장이 강세장이고, 종목 선택도 괜찮았던지라 수익률이 160%나 나왔었다.)

 

그런데, 아쉽게도 고등학생이 되자 대학 입시 준비와 더불어 부모님의 주식에 대한 경계 등으로

주식에 더 이상 시간을 쏟을 수 없게 되었고, 어느새 내 뇌리 속에서 주식은 잊혀 갔다.

 

그리고 대학에 진학하여 학교생활을 할 때까지도, 주식은 완전히 잊은 채 지냈었다.

그런데, 2020년 초에 중국 발 코로나 바이러스가 유행하고, 주식 시장이 무섭도록 폭락한다는 뉴스를 접하게 되었다.

 

순간, 2008년 금융 위기 때의 폭락이 떠올랐다.

폭락 이후에 반등 내지 강세장이 지속된다면, 또는 패닉 셀로 인해 회사의 가치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주식을 살 수 있다면, 이것은 기회임에 분명했다.

 

마침 성인이 되었고, 스스로 비대면 주식 계좌 개설이 가능했던 터라 바로 계좌를 개설했고,

여태까지 대학생활 틈틈이 과외 알바로 모았던 600만 원으로 투자를 시작했다.

 

3/22일 코스피는 저점에서 갓 반등한 상태였고, 굉장히 조용했다.

기아차 주식을 22500원에 매수하였고, 이것이 나의 첫 매수가 되었다.(최근에는 10만 원도 넘었던 기아차..)

실제 투자는 예전에 했던 모의 투자와는 사뭇 달랐지만,

끊임없이 투자 기법에 대해서 공부하고 연구했고 그 결과 현재는 초기 시드의 12배가량의 자본이 생겼다.

 

11개월 간 주식 투자를 하면서, 경험을 쌓았고 그 과정에서 배우는 것도 많았다.

아직도 한참 부족한 나지만,

더욱더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수익률을 극대화하기 위해 계속해서 공부하고 연구하고 있다.

 

앞으로 주식투자든, 암호화폐 거래든 어떤 투자 행위에 대해서 잘한 점과 개선해야 할 점 등에 대해서 일지를 작성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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