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재테크/주식 용어

[주식 용어 한번에 알기] 2. 미수거래 방식과 미수거래

by meceng 2021. 9. 4.
반응형


주식을 하다보면
주변이나 종토방 같은 곳에서 신용미수 풀매수했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 있을 것이다.
신용은 말그대로 증권사에서 대출을 받은 돈으로 투자를 했다는 뜻인데, 미수거래는 무엇일까?




예수금, 증거금 등에 대한 개념과 미수거래방식에 대해 모르시는 분들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
https://meceng5004.tistory.com/51

[주식 용어 한번에 알기] 1. 예수금, 증거금과 미수거래방식

주식을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도 그렇고, 투자를 그래도 꽤 오래하신 분들도 주식용어를 제대로 알지 못한 채로 주식을 하는 경우가 많다. 주식. 그냥 웬만큼 아는 것 같은 주식 샀다가 팔면 그만

meceng5004.tistory.com


간단하게 다시말하면,

당장 출금할 수는 없지만 주식매수는 가능한 돈인 예수금.

주식을 매수할 때, 보증금과 같은 개념으로 미리 정해진 증거금율에 따라 지출되는 증거금.

이렇게 증거금을 먼저 가져가고, 거래일(D) 기준 이틀 뒤(D+2)에 나머지 미결제된 금액을 가져가는 방식을 미수거래 방식이라고 한다.

이러한 거래방식을 통해 가능한 것이 미수거래다.

미수거래는 말그대로,
증거금이 빠져나가고 나머지 미결제된 금액이 빠져나가기 전까지
미결제된 금액으로 주식을 더 매수하는 거래다.

예를 들어보면,

삼성전자 증거금률

삼성전자의 경우 증거금 30%라고 되어있다.
(우량한 기업일수록 증거금율이 낮은 경향이 있다.)
나의 예수금이 100만원이라고 하면,
보통의 경우 미수거래를 못하게 설정이 되어있기 때문에
100만원어치 주식만 매수할 수 있게 된다.

실제로 100만원어치 주식을 매수하면 당장 빠져나가는 돈은
증거금 30%에 따라 30만원만 빠져나가게 된다.
그런데 미수거래를 허용하면,
따라서 미결제된 금액 70만원으로 주식을 더 매수할 수 있다.

예수금 100만원이 전부다 증거금으로 빠져나가는 것까지 최대로 매수할 수 있다.

증거금이 100만원이면 대략적으로 330만원어치의 주식을 매수할 수 있게 된다.
(330만원의 30%는 약 100만원)

하지만 유의할 점은 미결제된 금액이 빠져나가는 이틀 뒤(D+2)까지 현금을 채워넣어야 한다는 것이다.

결제할 현금이 없는경우 증권사에서 미수금 회수를 위해 반대매매가 나가게 된다.
반대매매는 하한가에 주식을 매도해버리는 것인데, 증권사에서 하한가 가격을 기준으로 미수결제금액만큼의 수량이 매도된다.

만약 손실이 난 상태에서 이틀이 지나버리면
내 의지와 상관없이 3일째 되는 날 오전에 반대매매가 나가 손실이 확정된다.

반대매매를 막으려면,
당일 매수 당일 매도 원칙을 지키거나
미수결제금액만큼 현금을 결제당일까지 채워넣어야 한다.




다음 글에서는 매수거래를 설정하는 법에 대해서 다루었다.
아래의 링크를 참고.
https://meceng5004.tistory.com/55

모바일증권 나무(MTS) - 미수거래 설정하는 법(증거금율 변경)

모바일증권 나무를 기준으로 미수거래를 설정하는 법을 다뤄보겠다. 미수거래 방식에 대해서 궁금한 점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 https://meceng5004.tistory.com/54 [주식 용어 한번에 알기] 2. 미수거래 방

meceng5004.tistory.com



반응형

댓글